[쫑픽]XM3 – 9999km 주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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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의 XM3를 구입한지 넉달이 된다. 그동안 이차로 잘 다니기는 했는데, 4달에 1만km면 많이 탔다고 해야될지… 사실 감이 잘 안잡힌다. 아무튼 그동안 타면서 겪었던 후기를 적어본다.

 || 연비

시내 주행을 하면 금요일 밤 퇴근길만 운전하지 않는이상 대체로 14~15km/L의 연비를 보인다. 나름 만족하면서 운전을 하고 있는데, 이제는 주유소를 가면 XM3도 많이 인식이 되었는지 경유로 오해하는 일은 거의 없었던것 같다.


|| 세차

 기계세차를 2번 정도 해보았다. 기존의 스파크는 항상 뒷부분이 덜 씻겨져서 흰색 거품이 남아있었는데, XM3는 외관이 매끈하게 되어 있다보니 그런것없이 잘 닦인다. 


|| 매트

 개인적으로는 코일매트보다는 벌집매트를 선호한다. 예전에는 벌집매트를 구하기가 어려웠지만, 이제는 XM3에 맞는 제품을 구하는것은 어렵지 않다.


|| 트렁크

 개인적으로 쿠팡 플렉스 등을 해보면서 트렁크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데, 주변의 다른 차량들과 비교해도 트렁크는 큰 편이어서 짐을 싣거나 적재할 때 많이 편리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자동으로 잠기는 기능이 없어서 내가 쿵 하면서 닫아야 하는데, 사실 손잡이가 안쪽에 있다보니 트렁크 닫다가 손목이 꺾일것 같고, 바깥 외관을 잡으면 먼지가 타니…. 아무튼 그렇다.


|| 워셔액 & 와이퍼

 기존의 스파크는 2L 제품을 구입하면 항상 1/4 정도가 남아서 애매했는데, 이차는 그럴일이 거의 없다. 그런데 와이퍼 센서 조절이 아직 나에게는 좀 낯설다. 너무 민감하거나 너무 둔감한것 같아서 비올때마다 맞춰보고 있기는한데, 이거는 개인차가 있을 것 같다.


|| 라디오

현재는 채널을 즐겨찾기로 설정해서 듣고 다닌다.


|| 동영상시청

확장자가 mp4인 동영상만 가능하고 smi 등의 자막 파일 지원은 안된다. 그리고 파일당 대략 4GB를 넘기면 안되는데, 결정적으로 USB 메모리 포맷시 FAT32 형식으로 포맷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USB를 제대로 인식한다. 


|| 블루투스

나랑 와이프랑 같이 탑승하면 두 사람 모두의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동시 연결이 되어서 편하다.


|| 내비게이션

 잘 쓰고 있기는한데, 한/영 전환이 번거로운점은 전혀 개선이 안되었지만 명칭이나 지역 검색시 영문이 섞인 경우는 생각보다 별로 없어서 크게 불편함은 못느낀다.

 그런데 티맵은 안좋은점이 유료도로 위주로 안내를 우선으로 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좁은 길 보다는 큰 길 우선인것 같은데, 마냥 장점이라고만 할 수는 없다.

 결정적으로 제한속도 메세지 오류 부분인데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시속 50km 제한 메세지가 뜬다. 알고보니 주변 국도 정보를 끌고오는것인데, 중부고속도로 산곡분기점 <-> 동서울 톨게이트나 동부간선도로 장안교 <-> 군자교 사이 등이 대표 적인 예다.

 내비게이션은 기존의 아이나비 제품이 더 좋았던것 같다. -.-


|| 안드로이드 오토

 사용은 해봤는데 솔직히 활용도가 낮다. 


|| 360도 카메라

너무 만족스럽다.


|| 사운드 & 소음

주변 지인들이 이 차를 타보면 사운드가 좋은것 같다고 먼저 이야기를 한다. 음질이 좋다는 부분은 매우 주관적인데 공간?을 기준으로 느끼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베이스 등에 만족감을 느낄 수도 있는데 아무튼 동승자들이 더 크게 와닿는것 같다.

그리고 확실히 차가 조용하다. 외할머니랑 통화하면 예전 스파크 때는 큰소리로 전화를 해야 했는데, 이제는 그럴일은 없다.


|| 도어락

쿠팡 플렉스 등의 배송업무나 혹은 짐을 두손으로 여러번 왔다갔다 하며 나를 때 차가 알아서 열리고, 닫히는 부분은 매우 큰 장점이다. 그래서 스마트키를 가지고 차량 근처에 가면 알아서 도어락이 해제가 되니 트렁크나 문열기가 너무 수월해서 좋다.


|| 타이어

솔직히 좀 언덕에서 빨리 진입을 하거나 빗길 등에서는 미끄러지는 느낌이 있다.


|| 타이어 교체 + 공기압 체크 메세지

가끔은 공기압을 체크하라는 메세지가 뜬다. 그러면 리셋을 해주면 되는데, 어느날 부터는 계속 뜬다. 그래서 뭐지 뭐지 했는데, 알고보니 왼쪽 뒷바퀴가 펑크가 났었다. 그런데 그냥 봐서는 펑크인지 모를 정도인데, 나의 체중을 있는 힘껏 실어서 발로 밟아야 조금 눌리는 느낌 정도이고, 고속도로도 달렸으니… 참 위험천만했다.

그래서 메세지가 뜨면 정비소에서 확인받아보는것을 권한다.

그리고 펑크난 위치가 애매해서 결국에는 타이어 교체를 했는데, 타이어 1개당 128,000원이고 공임비는 26,000원이다. 여기에 부가세가 붙는것인데 성수동 정비 사업소 기준이다.

난감한것이 해당 모델의 타이어를 개별적으로 구하기가 어렵다. 온라인에서는 거의 찾기 어려워서 좀 당황스러웠는데, 공임나라 등을 통한 방법을 생각했다면 참고하자.

위치교환을 하려고 했는데 정비소에서는 2만km되었을 때 앞-뒤 교체하는 것을 권장했다.

혹시 타이어교체 후에도 공기압 체크 메세지가 계속 뜨면 핸들 말고 세로형 스크린에서 차량 정보 -> 타이어 공기압 -> 초기화 버튼을 누르는 단계로 해결해 볼 것을 권장한다.


|| 수리센터 예약

온라인으로 예약하려면 보통 3~4일 이 후 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성수동 사업소등은 현장 방문으로 그 즉시 수리를 받는것이 나을 수도 있다.


|| 성수동 사업소

르노 삼성에서 판매하는 모델들을 볼 수 있어서 시각적인 요기거리가 있다.


|| 엔진오일 교환

8,000km 정도 되었을 때 엔진오일 교환을 하러 갔는데, 너무 오랫동안 안했다고 세번을 이야기한다. 아무튼 차를 판매하시는분, 차량 매뉴얼, 정비소의 기사님 모두 말이 다르다.


|| 스탑앤고

이 기능을 쓰면 차량이 정차했을때 에어컨의 A/C 모드는 비활성화가 된다. 그래서 여름에는 잘 안쓰게 되는 것 같다.


|| 차박

인플루언서 등을 동원해서 차박을 열심히 홍보하는데, 사실 눕는것 밖에 못한다. 그러니 너무 환상을 갖지는 말자. 차박은 역시 갤로퍼! -.-


|| 힘? 주행

골목에 잠깐 정차를 했는데, 옆에 지나가던 QM6 운전자가 갑자기 창문을 내리라고 손짓을한다. 내가 뭐 잘못세웠나 하고 긴장했는데, “차 좋아요?” 라고 물어본다. -.-

힘은 충분히 좋은것 같다. 옆의 차선이 뻥 뚫려서 빨리 끼어들고 속도내야 할 때 확실히 다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리막길 주행시 엔진브레이크가 걸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운전할 때 많이 도움이 된다. 그래서 대관령 구도로나 남한산성 성남방향 내리막길 등에서 운전하기 편하다.

다만 차체 높이가 좀 있는만큼 기존의 세단 등을 몰았다면 고속 주행에서는 너무 과속으로 달리면 차가 휘청일 수 있으니 조금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 리콜

연료펌프 쪽에 문제가 있어서 리콜을 해야 한다고 한다. 광복절 즈음에나 할 수 있는데, 그때 가봐야 알 것 같다.


|| 공조장치 경고 메세지

운행을 하다보면 공조장치 관련 경고 메세지가 뜬다. 엄청 신경쓰이는데, 이때는 동네 정비소도 아니고 바로 정비 사업소로 가는것이 빠르다. 그러면 단순 시스템상의 오류이거나 실제 문제인지 등을 명확하게 짚어주기 때문에 바로 해결책을 찾기가 수월할 것 이다.


|| MY르노삼성 앱

스마트폰에서 설치가 가능할텐데, 현재는 와이프랑 같이 공유되어 있다. 여기에는 위치 추적기능도 있어서 솔직히 마음만 먹으면 와이프는 내가 어디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