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먼항공 – MF872 / 이코노미 탑승 후기 / 인천-샤먼

와이프와 결혼 1주년 여행을 시드니로 갈 방법을 알아보다가 항공 마일리지를 편도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인천에서 시드니까지 갈 때의 편도티켓을 알아보고 있었다. 에어아시아가 저렴하게 검색되지만 수하물이나 기내식까지 포함하면 생각보다 금액이 많이 올라가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샤먼항공의 요금이 계속 저렴하게 검색되어 선택해보았다.

|| 인천공항 – 수속

일단 샤먼항공은 스카이팀 소속의 항공사다. 하지만 주변에 여행 좀 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샤먼항공이 스카이팀이라고 하면 절반 이상은 “정말?” 이라고 물어볼 정도로 인지도가 낮다. 아무튼 스카이팀 소속이기 때문에 인천공항에서는 2터미널로 이동을 해야 한다.

동생이 시간을 내줘서 편하게 인천공항까지 차량으로 올 수 있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볼 수 있는 샤먼항공 로고. 

샤먼항공 홈페이지에서는 인천 출발편 등에 대해서는 좌석지정은 먼저 할 수 있어도 웹체크인을 미리 할 수 없었다. 혹시나 키오스크나 무인수속이 가능한가 확인해보았지만 역시나 불가.

가방의 비밀번호는 000 으로 맞추고 오픈할때까지 기다렸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해서 C영역의 35~39번 카운터를 찾아가면 된다. 샤먼항공 오픈 전에 인도네시아의 가루다 항공이 사용을 하고 있었는데, 너무 빨리 도착한 손님들은 가루다 항공사 카운터에 샤먼항공 수속을 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드디어 카운터가 오픈되고 수속이 시작되었다. 남자직원분이 그 날 기분이 안좋았던건지 굉장히 까칠까칠하다. 옆에서 보기 좀 불편할 정도로. 
아무튼.
환승승객 서비스 관련 안내문이 있었는데 핸드폰으로 찍어갈 것을 추천한다.
수속을 완료하면 환승 승객은 전용 스티커를 하나 주는데 일단 챙겨놓는 것이 좋다.

탑승권을 받았다. 그러나 인천에서 샤먼가는 것만 주었고, 샤먼에서 시드니로 가는 티켓은 샤먼에서 따로 받아야 된다고 한다. 호주라서 전자비자도 처리가 되었는지 확인을 해주신다.
게이트를 보면 240번대를 주로 쓰는 것 같은데 2터미널에서 가장 깊숙한 곳이기 때문에 많이 걸어야 하고 시간도 여유있게 두는 것이 좋다.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대를 통과 후 에어사이드를 한 바퀴 다녀보았다.

|| 마티나 라운지 이용

와이프와 나는 둘다 PP카드(Priority Pass)를 가지고 있다. 라운지 중에서는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했는데, 넓은 공간이긴 하지만 그만큼 이용객도 많다. 그나마 주변 라운지 중에서는 여기가 간단히 식사하거나 마실 종류는 제일 많은 것 같다.

|| Gate 변경

옆으로 보면 하트도 만들어진다. -.-

원래는 242번 게이트였는데, 앞의 비행기가 계속 242번에 있는 관계로 241번 게이트로 변경되었다. 그 비행기가 하필 인도네이사 가루다항공 소속이었는데 요즘 인도네시아 쪽 항공사들의 이슈가 많아서 좀 찜찜하다.

|| 기내 탑승

기종은 Boeing 737-800 인데 탑승교는 1개만 쓴다.

승무원 분들은 약간 치파오 스타일의 유니폼 같았다. 단거리 구간이 거의 그렇듯 3-3 배열로 구성되어 있는데, 자리에 앉으니 어떤 연예인 홍보로 도배가 되어있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연예인 같다.
 이 날도 비행기는 만석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비행기는 만석이고 너도나도 항공사들이 비행기를 더 추가확보하고 취항지 늘리느라 바쁜데 기존 오프라인 여행사들은 조용하고 반응이 반대로 나오고 있는것이 요즘의 상황인것 같다. 

비행기가 이륙 후 이코노미석에서도 헤드셋을 제공해준다. 뭔가를 듣기에는 음악채널이 별로 없었지만 살짝 아날로그? 감성이 난다. 뭔가 비행기 안에 있는데도 지지직 소리가 날 것 같은…. -.-

|| 기내 승무원 – 한국어 안내 방송

항공사 승무원은 분명히 중국인인데, 열심히 한국어로도 안내방송을 해주신다. 그동안 들었던 한국어 안내방송 중에서는 가장 뭉개지는? 발음이지만 뭔가 독특하고 이런 시도를 하는 것 자체는 좋은 것 같다.

|| Safety Card

들어갈 내용은 모두 들어가 있다.

|| 기내식

비행기가 이륙하고 나면 물수건을 준다. 바느질이 있는 물수건이어서 일회용은 아닌것 같기도 하고 좀 특이했다. 음료는 기본적인 것들은 준비되어 있다. 혹시 맥주는 어떤것을 주나 싶어서 시켜보았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마셔보는 맥주인데, 차갑지 않아서 그랬는지 맹맹했다.

항공권은 샤먼항공 홈페이지에서 직접 구매를 했다. 그러면서 인천-샤먼 구간에 대해서 해산물식을 특별기내식으로 주문해보았다. 그런데 이 날 기본 메뉴가 해산물식이었다. -.-

일반 기내식과 차이점이 구분되는가? -.-aaa

기내식 식사가 모두 끝난 후 착륙하기 1시간 전 쯤 생수와 스넥을 제공해준다. 뭔가 기내식 보다 먼저 제공될 서비스 같았는데 이게 나중에 나오는것이 특이하다. 환승하려면 저 물은 다 마시거나 중간에 버려야 한다. 

|| 입국카드 작성 + 착륙

입국카드를 작성했다. 환승이라고 했는데, 일단 모두 작성해야 된다고 해서 모두 열심히 작성을 했다. 입국카드 작성 방법 안내는 https://www.flyasiana.com/C/KR/KO/ready/immgrtn 아시아나항공의 링크를 남겨둔다. -.-

뭔가 도시는 도시인데 뿌연 공기가 보이면서 약간의 강과 바다 그리고 큰 대교가 보이는 순간 바로 공항에 착륙한다. 샤먼 공항이 여객기에서 화물기 개조하는 공장이 있어서 유명한데 이 날도 여러 화물기로 변신을 기다리는 여러 여객기들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중국 입국이 아니라 시드니로 가기위해 단순 환승을 해야했기에 환승 수속을 이어갔다.
아래 동영상은 인천에서 샤먼까지를 타임랩스로 촬영해보았다.

시드니로 가는 MF801 편 환승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jjongpig.co.kr/?p=6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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